【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보성그룹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의 그룹 이미지 통합을 위해 사명을 BS그룹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보성그룹은 지난 1일 사명을 BS그룹으로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BS그룹은 ‘지속가능성을 넘어(Beyond Sustainability)’를 의미하는 ‘BS’를 새로운 사명으로 세웠다. 지속가능성을 넘어 친환경 미래도시 및 청정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BS그룹은 계열사 BS한양이 지난해 달성한 수주잔고 7조원을 기반으로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친환경 도시 ‘솔라시도’ 등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육성하고 사업 체질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솔라시도’는 BS그룹 계열사 BS산업이 BS한양, 전라남도와 협력해 해남군 일대 약 2090만㎡ 부지에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이다.
BS그룹은 ‘솔라시도’에 1GW급 AI 데이터센터와 2GW 규모의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솔라시도’ 인근 지역에 3GW급 태양광, 7GW급 풍력 발전단지를 구축해 연간 최대 약 22TWh 규모의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BS그룹 관계자는 “건설·부동산 개발사업의 안정적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신재생 에너지사업과 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 개발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친환경 미래도시 및 청정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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