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그룹은 창사 30주년을 맞아 세계 최고의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2일 밝혔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1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열린 신년식에서 "국내외적 불확실성의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 유지경성의 자세로 세계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윤 회장은 2024년을 회고하며 "지정학적 갈등과 금융 시장 불안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뉴욕 타임스퀘어 브랜드 광고를 통해 K-푸드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신년식에 앞서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올해 트럼프 2기 출범으로 인한 보호무역 강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내 정치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위기가 확대될 것을 우려했다.
윤 회장은 이러한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경계 없는 경험경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단순 소비를 넘어 스토리텔링이 있는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BBQ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는 "승자 독식 시대에 시장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발 빠른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우리 조직도 그에 상응한 변화가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제너시스BBQ 그룹은 위기를 위험과 기회로 구분하고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 BBQ만의 DNA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며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창사 30주년을 맞는 올해는 유지경성의 자세로 새롭게 도약하자"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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