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신년사] SKT 유영상 CEO 전례없는 위기의 해, AI로 성과 내야"

[2025 신년사] SKT 유영상 CEO 전례없는 위기의 해, AI로 성과 내야"

데일리 포스트 2025-01-02 10:48: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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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유영상 사장 이미지 출처/ SK텔레콤
ⓒ데일리포스트=유영상 사장 이미지 출처/ SK텔레콤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SK텔레콤 유영상 CEO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AI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유 CEO는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2025년을 ‘전례 없는 위기의 해’로 전망하며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과 국내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예상된다. 그러나 동시에 AI 기반 디지털 혁신과 통신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기회도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유 CEO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강조했다. 유 CEO는 “먼저 OI를 넘어 OE(Operation Excellence; 본원적 경쟁력 극대화)를 달성하기 위해 단기 수익성과 장기 성장성을 동시에 고려해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AT/DT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기존 통신 사업의 패러다임을 AI를 통해 완전히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핵심 전략은 ‘AI에서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이었다. 그는 “2024년에 추진한 B2B AI 사업을 위한 SKT-SKB-SK C&C 시너지 체계 확립, 에이닷과 글로벌 AI 에이전트 Aster(에스터)를 통한 B2C AI 서비스 가능성 입증에서 더 나아가 2025년에는 우리의 AI가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AI Infra Super Highway 구축을 위한 AI DC, GPUaaS, Edge AI 사업은 물론 AIX Solution과 PAA(Personal AI Agent)에 이르기까지 AI Value Chain 전 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했다.

세 번째 전략은 ‘치열하고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기업문화의 확립’이었다. 유 CEO는 “Supex Spirit을 바탕으로 치열하게 실행하면서도, Speak-out이 자유로운 수평적 소통으로 유연성을 확보하고 사업-공유 Infra-Staff 조직이 하나로 결집해 단단한 팀 워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지금 우리는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걷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는 변화해야 하고, 변화하면 통하는 길이 있고, 통하게 되면 오래 지속된다는 의미의 ‘궁즉변 (窮則變), 변즉통 (變則通), 통즉구 (通則久)’라는 말을 되새기며 이 도전적인 길을 함께 헤쳐 나가자”며 “SK텔레콤 DNA에는 ‘도전과 혁신’이 깊이 새겨져 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우리 모두 위기를 대비해 내실을 다지고, ‘Global AI Company’라는 비전을 향해 지혜와 열정을 모아 패기 있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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