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의 투자 회사인 EQT파트너스는 신임 파트너로 연다예 EQT프라이빗캐피탈 한국대표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 대표는 EQT의 국내 PE부문 투자를 총괄하는 EQT프라이빗캐피탈 한국대표직을 유지하면서 파트너직도 함께 맡게 됐다.
연 대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에서 금융학 전공 및 국제정치학 부전공으로 조기졸업 했으며, 모건스탠리 투자은행 사업부와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BPEA)에서 근무했다.
그는 로젠택배, 한라시멘트, 애큐온캐피탈, 신한금융지주 등 굵직한 인수합병(M&A) 거래를 주도했다.
EQT파트너스는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가 국내에서 여성 파트너를 임명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아시아 전체로도 드문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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