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류품 인계 절차…시신 인도 준비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류품 인계 절차…시신 인도 준비

경기일보 2025-01-02 08:52: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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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을 찾은 탑승객 유가족들이 헌화 후 희생자들에게 절을 올리며 인사를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1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을 찾은 탑승객 유가족들이 헌화 후 희생자들에게 절을 올리며 인사를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유류품을 유가족에게 전달하는 인계 절차가 시작된다. 참사 발생 후 5일만이다.

 

2일 유가족 대표단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 널려 있던 희생자들의 물품을 수거해 분류하는 당국의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희생자별로 분류된 유류품은 확인 절차를 거쳐 유가족에게 인계될 예정이다.

 

휴대전화 등 소유자를 파악하기 어려운 일부 전자기기는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거치게 된다.

 

일부에서는 사고 직전 가족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는 증언도 나온 만큼 이 과정을 통해 사고 직전 기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희생자 신원 확인이 완료되면서 유가족에게 시신을 인도하기 위한 절차도 이어질 예정이다.

 

수습된 시신의 신원 확인 절차를 완료한 당국은 유가족에게 인도하기 위한 후속 절차를 이어간다.

 

전날까지 76구의 시신이 유족에게 인도될 준비를 마쳤고, 이 가운데 21구는 유족 품으로 돌아갔다. 일부는 장례 절차에 돌입했다.

 

이날은 60여구가 추가로 유족에게 인도될 수 있을 것으로 당국은 내다봤다.

 

유가족은 시신을 장례식장으로 옮길지, 합동 장례를 위해 임시 안치소에 계속 안치할지 선택할 수 있다.

 

당국은 또 사고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도 이어간다.

 

데이터 추출이 완료된 조종석 음성기록장치의 변환과 분석 작업을 통해 사고 당시의 상황을 파악하고, 파손된 비행기록장치는 미국으로 보내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희생자 신원 확인이 완료되면서 유가족에게 시신을 인도하기 위한 절차도 이어질 예정이다.

 

76구의 시신은 유족에게 인도될 준비를 마쳤고, 이중 21구는 이미 유족에게 인도됐다.

 

이날 60여구가 추가로 유족에게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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