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가수 홍진영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인을 잃었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일, 홍진영의 팬 계정을 운영하는 한 팬이 "여러분 저는 홍진영 님이 아닙니다"라며 "어제 '비행기 사고에 지인분 타고 계셨다'고 글 쓴거 절대 홍진영 님이 쓰신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해당 계정에 "이번 비행기 사고 탑승객 중 내가 다니던 치과 원장님이 계시더라"며 고인을 추모하는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된 해프닝이다. 해당 계정의 프로필과 게시물이 모두 홍진영 관련 내용으로 채워져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홍진영이 직접 작성한 글이라고 오해한 것이다.
이에 따라 홍진영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지인을 잃었다는 오보가 퍼져나갔고, 팬은 이를 바로잡기 위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한편,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탑승객 대부분이 사망하는 큰 비극으로 이어졌다. 정부는 이에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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