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반국가세력에 나라 위험, 더 힘내자"...지지자들에 편지

윤석열 "반국가세력에 나라 위험, 더 힘내자"...지지자들에 편지

내외일보 2025-01-01 21:3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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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자필 서명이 담긴 편지.. (사진=석동현 변호사)
윤석열 대통령 자필 서명이 담긴 편지.. (사진=석동현 변호사)

[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열린 지지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강한 결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은 "현재 대한민국은 외부와 내부에서 주권을 침해하려는 세력과 반국가 세력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우려하며, 국가의 위기 상황에 대해 경고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석동현 변호사를 통해 자필 서명이 담긴 메시지를 집회 현장에 전달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메시지는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무안 제주항공 참사 관련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한 이후 3일 만에 공개된 것이다.

특히 "끝까지 싸우겠다"는 발언은 대통령이 직무 복귀 의사를 확고히 밝힌 것으로 해석됐다. 메시지에서 윤 대통령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애국시민 여러분!"이라며 새해 첫날부터 추운 날씨에도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집회에 나선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여러분의 모습을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보고 있다. 정말 감사하고, 추운 날씨에 건강을 챙기지 않으실까 걱정이 된다"며 지지자들의 건강을 염려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는 국가나 정당의 소유가 아니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것이다. 이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국가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이번 메시지가 공개되자 현장에서는 큰 환호가 일었으며, 집회에 참석한 지지자들은 이를 사진으로 촬영해 빠르게 전파했다. 윤 대통령은 "새해에는 모두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덧붙이며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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