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 대통령 '끝까지 싸우겠다' 메시지에 "내란 선동" 맹비난

민주당, 윤 대통령 '끝까지 싸우겠다' 메시지에 "내란 선동" 맹비난

경기일보 2025-01-01 21:1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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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1인 시위가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끝까지 싸울 것"이란 메시지를 전달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내란 선동"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1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내란도 모자라 지지자들에게 극단적 충돌을 선동하는 내란 수괴를 속히 체포해야 한다”며 “내란 수괴 윤석열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윤석열의 메시지는 그가 여전히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내란을 획책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또한 윤석열은 국회도 법원도 검찰도 헌재도 다 부정하고 위험한 폭주를 계속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특히 “무엇보다 메시지를 통해 지지자들에게 극단적 충돌을 선동하고 있는 점은 대단히 우려스럽다”며 “내란을 벌인 것으로 부족해서 지지자들을 선동해 극단적 충돌과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윤석열을 체포해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며 “그것만이 윤석열의 망상과 광기를 멈춰 세울 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관저 앞에서 집회를 연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담은 편지를 보냈다. 해당 편지에서 윤 대통령은 "나라 안팎의 주권침탈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하다”며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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