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파 속 취약계층에 1월 난방비 5만원 긴급 지원

경기도, 한파 속 취약계층에 1월 난방비 5만원 긴급 지원

경기일보 2025-01-01 15:59: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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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한파와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0만8천601가구에 1월 난방비 5만원을 지원한다.

 

1일 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기존 에너지바우처나 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한 일반 기초수급자 25만3천160가구와 차상위계층 5만5천441가구다. 이를 위해 도는 재해구호기금 154억3천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차상위계층의 경우 이번이 첫 난방비 지원으로 모자·조손·부자·청소년 한 부모 모·부자 가족과 장애인 등이 포함된다. 난방비는 현금으로 개별 가구 계좌에 입금되며 1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번 긴급 지원은 지난해 12월1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시·군 긴급 민생안정대책회의에서 나온 건의를 전격 수용하며 결정됐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난방비 긴급 지원이 도민의 일상을 지키고 얼어붙은 민생 경제를 회복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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