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단장천 20.43㎞, 밀양∼경북 청도 동창천 28.45㎞, 대구∼경북 의성 위천 98.28㎞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새해부터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영남권 지방하천 3곳을 직접 관리한다고 1일 밝혔다.
관리 대상 하천은 경남 밀양 단장천 20.43㎞, 밀양∼경북 청도 동창천 28.45㎞, 대구∼경북 의성 위천 98.28㎞이다.
이에 따라 낙동강청 국가하천 관리 지역은 기존 23곳 1천71.1㎞에서 26곳 1천218.3㎞로 확대됐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부산 온천천, 울산 회야강, 경남 창원천, 경북 영강 등 하천 4곳도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바 있다.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면 유지, 보수, 정비 등을 낙동강청이 직접 관리하게 된다.
낙동강청은 승격된 국가하천 관리를 위해 홍수 안전성 확보, 하천 자연성 보전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국가하천 정비와 국가하천 유지보수 예산도 각 277억원과 23억원을 확보했고, 폐쇄회로(CCTV) 221대를 주요 지점에 신규로 설치했다.
최종원 낙동강청 청장은 "새로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하천은 체계적인 하천기본계획 수립과 신속한 하천 정비 등을 통해 홍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친환경적으로 하천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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