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의 겨울을 뜨겁게 달궈줄 핫한 패션 소식

격동의 겨울을 뜨겁게 달궈줄 핫한 패션 소식

바자 2025-01-01 08:00:00 신고




ABRACADABRA
2025년, 지혜와 건강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가 밝았다. 호화로운 자태의 뱀 모티프 하이주얼리에 소원을 빌어보자.

(왼쪽부터) 플래티넘 소재에 에메랄드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네크리스는 Cartier. 18K 로즈 골드 소재에 블랙 래커와 다이아몬드로 비늘을 표현한 ‘세르펜티 미스테리오시’ 하이주얼리 워치는 Bvlgari. 18.40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에덴’ 브레이슬릿은 Damiani.

HELLO, LONDON!
최근 뉴 본드 스트리트에 오픈한 알라이아 서점에 이어 랜드마크인 리젠트 스트리트에 폴렌느(Polène) 매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런던에서 새롭게 가볼 만한 곳이 두 곳이나 추가된 셈. 폴렌느의 첫 런던 매장은 파리, 뉴욕, 도쿄, 서울에 이은 네 번째 보금자리로 서울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를 디렉팅한 백종환 디자이너의 WGNB 스튜디오와 함께해 눈길을 끈다. WGNB 스튜디오는 폴렌느 가로수길 매장으로 ‘2024 코리아 디자인 어워드’의 공간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소프트 브루탈리즘(Soft Brutalism)’이라는 콘셉트 아래 완성된 런던 스토어는 부드러운 미니멀리즘과 거친 콘크리트를 즐겨 사용하는 런던 특유의 건축양식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이 매장에 자그마치 약 930kg의 자투리 가죽이 업사이클링되었다는 점! 그중 230kg의 가죽으로 완성한 거대한 테이블은 버려진 소재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다.



Warm up
집 안에 온기를 더해줄 물건 둘.

로로 피아나의 캔들
조용한 럭셔리의 정석, 로로 피아나가 절대 타협하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좋은 패브릭이다. 로로 피아나가 하우스의 핵심 요소인 패브릭의 독특한 촉감에서 영감받은 캔들을 공개했다. 희귀한 패브릭인 비쿠냐 섬유를 얻을 때 거치는 성스러운 의식을 연상케 하는 미스틱 플리스(Mystic Fleece), 편백나무와 제비꽃에서 나는 싱그럽고 깨끗한 향을 담은 캐시퍼 클라우드(Cashfur Cloud), 빗방울이 흙에 닿을 때 나는 흙 내음 같은 울 그대로의 향을 완성한 스모키 트위드(Smoky Tweed)로 구성되었다.

보테가 베네타의 조명
‘기우뚱하게 서 있는 스탠드 조명’. 이탈리아 산업디자인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로 손꼽히는 지노 사르파티(Gino Sarfatti)의 조명 브랜드, 플로스(Flos)의 ‘모델 600’을 설명하는 문장이다. 이리저리 기울이고 옮기며 조명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이 작은 즐거움 때문일까. 1966년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리고 최근 보테가 베네타가 플로스와 손잡고 모델 600을 재해석했다. 보테가 베네타의 시그너처인 인트레치아토와 인트레치오 풀라드 기법을 적용한 것이 포인트. 두 가지 사이즈와 에메랄드 그린, 레드, 블랙, 그레이 컬러로 선보인다.






MAXI MAX
땅에 끌려야 제맛! 스타일 지수를 상승시킬 맥시 코트에 주목하라.

다시 시작된 여정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로 선수들과 패션 피플의 사랑을 받았던 엘호(Elho)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도널드 슈나이더의 손을 거쳐 리론칭한다. 세련된 디자인과 지속가능한 소재를 표방하며 재탄생한 엘호. 슈나이더가 〈보그〉 프랑스, 클로에, 스텔라 매카트니 등 각종 매거진과 브랜드의 아트 디렉팅에 참여했으며, H&M에게 칼 라거펠트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제안해 성공시키는 등 다분야에서 혁신적 아이디어로 활동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엘호의 새 활약에도 귀추를 모은다. 이번 컬렉션의 주요 아이템 중 하나인 장 미셸 바스키아의 작품을 새긴 캡슐 컬렉션은 스쿨 어택 프로젝트, ‘The Snowy Wishes’ 화보에서 만나볼 수 있다.

Signature Steps
스니커즈 브랜드 오트리(Autry)가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에서 미국 현대예술가 롭 프루이트(Rob Pruitt)와 협업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마이애미 비치의 평범한 주유소를 그의 크롬 아트워크와 타이어 설치작품에서 영감받은 모습으로 꾸민 것. 또 이들이 협업한 제품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 크롬을 연상케 하는 메탈릭한 레더, 슈 스트랩, 프루이트의 서명 프린트가 인상적이다. 총 2천5백 켤레만 제작했으며, 각 피스에는 고유 번호를 부여해 소장 가치를 더한다. 패키지 또한 눈에 띄는데, 투명 플렉시글라스 박스에 그의 상징인 스마일리 아이콘을 새겼다. 이 컬렉션은 현재 오트리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WINTER PICKS


THE NORTH FACE × SKIMS
힙스터들이 열광한 컬래버레이션, 바로 킴 카다시안의 스킴스와 노스페이스의 만남이다.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집약한 이번 컬렉션은 다운 재킷, 방수 팬츠 등 다양한 구성과 스킴스 특유의 톤다운된 컬러, 몸에 꼭 맞는 핏이 특징이다. “슬로프에서 보낸 순간이 많은 영감을 주었죠. 기능적이면서도 매력적인 피스를 만들고 싶었어요”라고 전한 킴 카다시안. 노스페이스×스킴스 협업 컬렉션은 두 브랜드의 웹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SNOW GOOSE BY CANADA GOOSE HAIDER ACKERMANN
하이더 아커만의 캐나다구스 첫 번째 캡슐 컬렉션 ‘스노우구스’가 공개됐다. 그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담긴 이번 컬렉션은 자연의 리듬과 에너지 속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전개됐으며, 라이더 재킷과 셀레스티아 재킷, 스퀄 팬츠, 카디건 등 다양한 겨울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캐나다구스 공식 웹사이트와 전 세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MONCLER × PALM ANGELS
지난 10월, 상하이에서 열린 ‘시티 오브 지니어스(The City of Genius)’의 팜 엔젤스 공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몽클레르×팜 엔젤스 컬렉션. 1970년대 레이싱의 향수와 남부 캘리포니아 특유의 매력을 몽클레르의 아웃도어 기술력과 결합시켜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아우터웨어를 새롭게 재해석했다. 또한 그래픽과 체커 패턴, 자수 패치와 같은 팜 엔젤스의 상징적인 요소와 함께 야자수로 변주된 몽클레르의 로고도 눈여겨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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