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특허청 손 맞잡고, 기후기술 유망 녹색 스타트업 육성한다

환경부·특허청 손 맞잡고, 기후기술 유망 녹색 스타트업 육성한다

더포스트 2024-12-31 15:36:00 신고

3줄요약

특허청은 환경부와 손잡고 기후기술의 미래를 선도할 유망 녹색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내년도 새롭게 시작하는 특허청의 ‘공공 특허기술 활용 기후테크 성장지원 사업’을 환경부의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과 접목해 내년 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녹색산업분야 예비창업자·창업기업을 공동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녹색산업분야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아이디어 및 기술의 구체화와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2025년도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홍보물.(그림=환경부)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개선, 마케팅 등에 드는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창업아이템 시장검증 및 투자유치 상담 등 창업 역량 강화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내년 에코스타트업은 180개 과제 안팎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예비창업자(80개 과제) ▲창업기업(65개 과제) ▲기후테크 지식재산(IP) 창업기업(10개 과제) ▲성장창업기업(25개 과제) 등 4개 분야로 운영한다.

특히 ‘기후테크 지식재산 창업기업’ 분야는 특허청에서 처음 도입하는 공공 특허기술 활용 기후테크 성장지원 사업과 협업으로 신설했다.

이 분야는 기술이전 수요가 있는 녹색산업분야 창업기업에 대해 기존 창업자금 지원 외에 공공 특허기술 이전 및 중개와 지식재산 사업화 전략 컨설팅 등을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성장창업기업 분야는 기존투자 유치 금액 10억~100억 원을 조건으로 설정했으나,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위축 등을 고려해 내년부터는 기존 투자 유치 금액이 5억~100억 원인 창업기업도 선정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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