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내달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둔 가운데 2.5 가솔린 터보 모델 인증을 완료했다.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는 2.5 가솔린 터보와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종으로 운영되며, 최근 2.5 가솔린 터보 모델이 3종 저공해차 인증을 받았다.
기존 3.8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대체하는 2.5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9.7km/L를 기록했고, 터보 시스템 적용으로 기존 대비 높아진 최대토크를 통해 초기 가속 응답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2.5 가솔린 터보 모델은 팰리세이드 첫 저공해 3종 자동차 인증 획득을 통해 공영주차장과 공항, 지하철 환승 주차장 이용료 50~8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 사전 계약 유형을 보면, 계약자 70%가 하이브리드를 선택했으며, 40%는 9인승 모델을,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은 6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신형 팰리세이드의 2.5 가솔린 터보 모델을 내년 1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하고, 하이브리드는 추가 인증 절차 완료 후 2분기 중 출고할 예정이다.
신형 팰리세이드 2.5 가솔린 터보 모델의 트림별 판매가격은 9인승 익스클루시브 4,383만원, 프레스티지 4,936만원, 캘리그래피 5,586만원이며, 7인승 익스클루시브 4,516만원, 프레스티지 5,099만원, 캘리그래피 5,794만원이다.
한편, 지난 20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신형 팰리세이드는 첫 날에만 3만 3,567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현대차와 기아 신차 중 역대 3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