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NFT 결산] 부활할까?…NFT 매출·구매자 늘었지만 아직 갈길 멀어

[2024 NFT 결산] 부활할까?…NFT 매출·구매자 늘었지만 아직 갈길 멀어

뉴스드림 2024-12-30 15:51: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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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이후 거듭되는 거래량과 거래금액의 급락으로 빈사 상태에 빠졌던 NFT 시장이 올해 매출이 증가하면서 선전하고 있다.(사진=프리픽)
▲지난해 6월 이후 거듭되는 거래량과 거래금액의 급락으로 빈사 상태에 빠졌던 NFT 시장이 올해 매출이 증가하면서 선전하고 있다.(사진=프리픽)

지난해 6월 이후 거듭되는 거래량과 거래금액의 급락으로 빈사 상태에 빠졌던 NFT(대체불가토큰) 시장이 올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증가하면서 선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NFT 시장의 선전은 지난달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NFT에 친화적인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되고 이후 금융 및 규제 당국에 NFT 친화적 인물들을 대거 지명함에 따라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플이하고 있다.

◆빈사 상태 지속 NFT 시장…올해 매출액 작년 대비 증가 선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NFT의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정점을 기록했던 시기와 비교할 때 턱없이 부족하며 아직도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어 시장 회복을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해외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Cryptopotato)는 NFT 데이터 제공 플랫폼 크립토슬램(CryptoSlam)의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NFT 시장이 지난해 매출 기록을 넘어선 후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크립토슬램이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이 끝나가는 시점에 올해 NFT 판매량은 87억 1792만 832달러에 달해 2023년 집계보다 약 23만 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크립토슬램은 9155만 건 이상의 거래를 기록해 87억 1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그러나 2024년에는 총 거래량이 크게 감소해 7089만 건에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유 구매자와 판매자의 증가는 구매자의 총 750만 명, 판매자의 경우 400만 명에 달해 저울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됐다. 이는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해 드러난 380만 명의 판매자와 2022년의 540만 명의 구매자에 가장 근접한 수치다.

NFT 분야의 전망에 대한 논의는 오랫동안 있어 왔으며 한때 그들을 완전히 집어삼켰던 과대광고는 상당히 사그라들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업계를 완전히 매각하지 말 것을 촉구했으며 이는 2022년 5600만 건의 거래에서 23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것에는 다소 낮지만 예상보다 현저하게 개선된 올해의 실적에 의해 정당화됐다.

다음으로 좋았던 시기는 2021년으로 360만 명의 고유 판매자와 500만 명 이상의 구매자가 참여한 3400만 건의 거래에서 157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2024년의 수치는 작년 수치를 소폭 상회하며 사상 세 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내년 NFT의 거래량 증가와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NFT 시장에 산적해 있는 각종 문제점들이 아직껏 해결되지 못하고 있어 시장 회복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사진=프리픽)
▲내년 NFT의 거래량 증가와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NFT 시장에 산적해 있는 각종 문제점들이 아직껏 해결되지 못하고 있어 시장 회복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사진=프리픽)

◆거래량 증가에도 판매자·구매자는 감소…선별적 시장 접근 방식 반영

이 공간은 또한 최근 나이키 소유의 RTFKT 프로젝트가 출시 이후 거의 5천만 달러를 수익을 올린 후 2025년에 매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을 때 피해를 입었다.

단기적으로 보면 지난달 NFT에 대한 전망이 엇갈렸다. 전 세계 판매량은 19.43% 증가한 9억 1200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고유 구매자와 판매자 수는 거의 28% 감소하여 보다 선별적인 시장 접근 방식을 반영했다.

또한 거래량은 전월 대비 59.25% 감소해 이는 더 적지만 더 가치 있는 거래소가 이 부문의 성장을 주도했을 수 있었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더리움은 NFT 판매를 위한 최고의 블록체인으로 남아 있으며 지난 30일 동안에만 4억 9570만 달러를 기여했습니다. 2위와 3위는 비트코인과 솔라나로 해당 기간 동안 각각 1억 9140만 달러와 1억 7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흥미롭게도 두 블록체인은 구매자 유인이라는 측면에서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나아갔다. 크립토슬램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NFT 구매자는 지난 한 달 동안 80% 이상 급증한 반면 솔라나 구매자는 37% 이상 감소했다.

이뮤터블(Immutable)과 미토스(Mythos)는 월간 NFT 판매량 기준으로 상위 5개 블록체인을 선정했다. 전자는 전월보다 66.51% 증가한 3500만 달러 상당의 매출을 기록한 반면 후자는 같은 기간 집계에서 36.72% 감소한 2540만 달러에 그쳤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NFT의 거래량이 증가하는 등 NFT 시장의 강세가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장 내년부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고 지금까지 규제 일변도였던 NFT에 대해 친화적인 정책이 추진될 경우 NFT에 대한 관심 증가는 물론 거래량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내년 NFT의 거래량이 증가하고 시장이 최근 몇 년의 시황과 달리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NFT 시장에 산적해 있는 각종 문제점들이 아직껏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시장 회복 가능성은 불투명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뉴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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