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짤] LCK 팬 놀래킨 '올해의 장면'

[롤짤] LCK 팬 놀래킨 '올해의 장면'

게임메카 2024-12-30 11:49: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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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HorN이 매주 월요일 올리는 [롤짤]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에서 일어난 일을 한 컷에 담는 코너입니다. RedHorN 작가는 네이버에서 LCK 요약툰을 연재했습니다.


2024년도 어느새 마지막 주간입니다. 올해 LCK에서도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장면이 많았습니다, 그 중 하나가 7월 31일에 열린 KT와 한화생명의 LCK 서머 7주차 경기 세 번째 세트였습니다. 한화생명의 '피넛' 한왕호는 쉬바나를 선택해 평소의 '지능형 정글러'가 아니라 본인 성장에 집중하는 'RPG형 정글러'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심지어 '도란' 최현준이 적에게 둘러싸인 순간에도 도와주는 듯 하다가 두꺼비만 잡고 빠지는 모습으로 중계진과 팬 모두 깊이 탄식했죠. 중계진의 "쉬바나 도와 줘~!"라는 외침이 무색하게 느껴지네요.

한화생명은 이 경기에서 패했습니다만, 승패와 별개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판단해 LCK 올해의 장면으로 선정했습니다. 이후에도 피넛이 챔피언 선택창에 쉬바나를 올려두기만 해도 한화생명 팬들의 비명소리가 롤파크에 울려퍼질 정도로 상당한 PTSD를 남겼습니다.

▲ 7월 31일 KT 대 한화생명 3세트 하이라이트 (영상출처: LCK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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