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 2012년부터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약 개발 실적과 R&D 투자 비중이 뛰어난 제약사를 평가해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신규 인증은 2년, 연장은 3년 단위로 이루어지며, 선정된 기업은 3년 동안 인증 혜택을 받는다. 혜택에는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가산점, 의약품 가격 우대, 세제 감면, 규제 심사 지원 등이 포함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연구개발 투자, 혁신 신약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대한민국 신약 37호로 등재된 '자큐보정'의 성과가 주목받았다. 이 신약은 우수한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신약 개발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회사는 생산 공정, 분석 기술, 임상시험, 상업용 의약품 생산까지 모든 단계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으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7년까지 3년간 다양한 제도적 혜택을 누릴 예정이다. 이에는 코스닥 상장 요건 완화, 관리종목 지정 면제 등 기술 및 성장 기반 확장을 위한 지원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혜택은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신약 개발 및 상업화 전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은 지속적인 신약 개발과 혁신을 향한 온코닉테라퓨틱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한다"며,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국내 최초로 상장 이전 신약 허가에 성공한 기업으로, 대한민국 신약 37호 '자큐보정'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기술력을 구축한 바이오 제약사로, 앞으로도 기존 바이오 기업들과는 차별화된 성장 경로를 보여주는 대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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