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세계 평균보다 5점 낮은 수면의 질... 스트레스는 가장 낮아

한국인, 세계 평균보다 5점 낮은 수면의 질... 스트레스는 가장 낮아

메디먼트뉴스 2024-12-30 09:07: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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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미국 스마트 기기업체 가민의 ‘2024 가민 커넥트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수면의 질이 전 세계 평균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평균 수면 점수는 71점으로 평가되었지만, 한국은 66점으로 5점이나 낮았다. 수면 점수는 개인의 수면의 질을 수치화한 것으로, 낮을수록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반면, 한국인의 스트레스 수준은 전 세계 평균 30점 대비 28점으로 가장 낮은 편에 속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인의 수면 부족 원인으로 과도한 업무, 스마트폰 사용,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을 지적한다. 특히, 밤늦도록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하여 숙면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쾌적한 수면 환경: 어둡고 조용한 공간에서 잠을 자는 것이 좋다.

취침 전 이완: 잠자기 전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반신욕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카페인 및 알코올 섭취 자제: 잠자기 전 카페인이나 알코올 섭취는 숙면을 방해한다.

전자기기 사용 자제: 잠자기 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수면 부족은 단순히 피로감을 유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만성 질환, 우울증, 비만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충분한 수면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한국인의 수면의 질이 저하된 것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수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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