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현대 신형 팰리세이드는 다양한 색상으로 시장에 나온다. 현대차가 공식 발표한 가능 색상 조합은 총 37가지에 달한다.
현대차는 20일 신형 팰리세이드 사전 계약 시작과 함께 색상 배합표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조합할 수 있는 외장 및 실내 색상과 트림별 선택 가능 여부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외장 색상은 총 8가지다. 먼저 기존에 있던 색상 중 4개를 그대로 유지했다. 어비스 블랙 펄, 크리미 화이트 펄, 쉬머링 실버 메탈릭, 로버스트 에메랄드 펄이 있다. 이중 로버스트 에메랄드 펄은 캘리그래피 전용 색상이다.
신규 추가된 4개 색상은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캐스트 아이언 브라운 펄, 갤럭시 마룬 펄, 클래지 블루 펄이 있다. 8개 색상 중 쉬머링 실버 메탈릭은 유일한 메탈릭 색상이며, 나머지는 모두 펄이 들어갔다. 무광 매트 색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내장 색상은 5가지다. 블랙 및 브라운 원톤과 함께 투톤 색상으로 미디엄 그레이/라이트 그레이, 다크 네이비/라이트 그레이가 있다. 다크 차콜 원톤도 있는데, 여기에는 브라운 스티치를 추가했다. 브라운과 다크 차콜은 캘리그래피 전용이다.
트림별로 익스클루시브는 블랙만, 프레스티지는 블랙에 미디엄 그레이/라이트 그레이, 다크 네이비/라이트 그레이를 고를 수 있다. 캘리그래피는 미디엄 그레이/라이트 그레이 대신 다크 차콜이 들어가고, 브라운까지 네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능한 색상 조합은 총 37가지다. 단, 모든 색상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례로 실내 색상을 다크 네이비/라이트 그레이로 고른다면, 외장 색상 중 캐스트 아이언 브라운 펄, 갤럭시 마룬 펄은 선택할 수 없다.
한편, 신형 팰리세이드는 2.5 가솔린이 내년 1월, 2.5 하이브리드가 2분기 중 출고를 시작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외장 색상 중 클래지 블루 펄과 갤럭시 마룬 펄도 2분기 이후로 출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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