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결혼? 시기 놓친 듯…돈 벌면 다 술값, 차·옷·시계 관심 無" (백반기행)[종합]

성시경 "결혼? 시기 놓친 듯…돈 벌면 다 술값, 차·옷·시계 관심 無" (백반기행)[종합]

엑스포츠뉴스 2024-12-30 08:28: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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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성시경이 결혼과 재력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발라드 원조 황태자' 가수 성시경과 함께 2024년의 대미를 장식할 연말 밥상을 맛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영만은 2001년 데뷔해 24년 간 꾸준히 인기를 얻어오며 활동해왔던 성시경에게 "활동을 많이 하셨다. 그 많은 돈은 벌어서 뭐하냐"고 물었다.



이에 성시경은 "이런 얘기는 처음 하는 것 같다. 제가 제 입으로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24년을 계속 유명한 가수였지 않았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진짜 재미없는 것 같다. 저는 차도 안 좋아하고 옷도 안 산다. 옷에 관심이 없다. 시계도 없다"며 옷소매를 걷어 시계를 차지 않은 손목을 직접 보여줬다.

주로 술값에 돈을 쓴다고 말한 성시경은 "제가 언제 성공했냐고 느꼈냐면, 20대 때부터 가격을 신경 쓰지 않고 뭔가를 먹을 수 있는 것에서 그랬었다. 그렇다고 몇백만 원짜리 샴페인을 마시는 건 아니지만, 저는 제가 얼마를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꽤 있겠지' 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또 "저는 주식도 안 한다. 코인도 안 하고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마신다"고 덧붙였다.



1979년 생으로 올해 45세인 성시경은 '왜 장가를 안 가냐'는 허영만의 물음에 "여기 술 없냐"고 넉살을 부린 뒤 "시기를 조금 놓친 것 같기도 하다. 사람 나름이긴 한데, 저희 직업의 영역이 좀 좁지 않나.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제가 막 설치고 다니는 편은 아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성시경의 말을 듣고 있던 허영만은 "여자는 결혼하면 이런 분 좋아하지 않냐"고 말했고, 성시경은 "가수로서의 삶과, 지금 유튜브도 열심히 하는데 맛있는 음식과 술과 운동이면 충분한 것 같다"고 답했다.

'백반기행'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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