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화사 "연습생 때 거식증...약으로 허벅지 살 뺐다"

가수 화사 "연습생 때 거식증...약으로 허벅지 살 뺐다"

위키트리 2024-12-30 00:35:00 신고

3줄요약

가수 화사가 연습생 시절 거식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바디멘터리 - ‘살’에 관한 고백'에서 여자 연예인들이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출연자는 가수 김완선, 소유, 전효성, 한승연, 화사 등이다. 이들은 여성의 외모와 몸무게에 대해 생각을 주고 받았다.

화사 인스타그램

22년차 스타일리스트 정설은 아이돌 문화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아이돌들은 몸무게 숫자에 집착하고 있다. 사람마다 몸무게가 다를 수밖에 없는데, 마치 고기처럼 41kg이 정해진 기준인 것처럼 여긴다"고 말했다.

마마무의 멤버 화사는 연습생 시절의 고충을 이야기했다. 그는 "연습생 때는 열심히 해야 하는 시기였고, 정답을 몰랐다. 모두가 그렇게 말하니까 데뷔하려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예 안 먹었다"고 말했다. 체중을 재는 날에는 멤버들과 약국에 가서 속을 비우는 약을 먹었다고 밝혔다.

화사 인스타그램

화사는 스트레스를 받으며 흑임자 인절미를 몰래 먹었다고 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이렇게까지 뺐는데 어떻게 다시 먹었지?"라는 죄책감과 분노가 몰려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펑펑 울며 토했고, 결국 거식증으로 이어졌다고 고백했다.

화사는 또한 "약을 먹으면서 허벅지 살을 뺐다. 내 고유의 매력이 모두 사라진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소유는 "스스로 살찐 몸을 보면서 더럽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전효성은 "카메라에 나오려면 저 정도로 살을 빼야 하는 건가? 저 사람들은 왜 팔로 걸어다니지? 이런 느낌이었다"며 "폭식과 요요, 부끄러움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 한승연은 "그 외모를 구현해 내는 게 내 직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완선은 "뱃살 때문에 너무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화사 인스타그램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