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화사가 연습생 당시 거식증이 있었다며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SBS '바디멘터리 - ‘살’에 관한 고백'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 스타인 김완선, 소유, 전효성, 한승연, 화사가 각기 다른 시대와 무대에서 외모와 몸무게로 평가받는 삶을 살면서 겪어온 에피소드와 연예계의 숨겨진 이면을 진솔하게 들려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22년차 스타일리스트 정설은 "아이돌 문화가 진짜 안타까운 게 몸무게, 그 숫자에 엄청 집착한다. 근데 그 숫자가 사람마다 같을 수 없다. 고기도 아니고 41kg라고 '덩어리가 이만큼 크기야' 이게 아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마마무의 멤버 화사는 "그때는(연습생) 열심히 해야 되는 시기이기도 하고 뭐가 정답인지를 몰랐다. 모두가 그렇게 말하는데 그렇게 해야 데뷔할 수 있으니까 아예 안 먹었다. 체중 재는 날은 멤버들이랑 모여서 약국으로 가서 속 비우는 약을 먹었다"며 약을 먹고 몸무게를 쟀다고 밝혔다.
흑임자 인절미를 숨어서 먹었다는 화사는 "'내가 스트레스 받으면서 이렇게까지 뺐는데 어떻게 다시 먹었지?' 하면서 죄책감이랑 분노랑 모든 감정이 몰려오더라. 그러면서 펑펑 울면서 토했다. 그런 식으로 거식증으로 이어졌다"고 연습생 당시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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