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항공기 사고에 與野 “인명 구조 최우선” 한목소리

무안 항공기 사고에 與野 “인명 구조 최우선” 한목소리

이데일리 2024-12-29 11:32:41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박민 황병서 기자] 29일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추락 사고 소식에 정치권에서 한 목소리로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당부했다. 국회와 당 차원의 지원도 약속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는 이날 사고 소식을 접하고 곧장 페이스북를 통해 “관계 부처와 당국은 절차와 재난 대응 시스템에 따라 인명구조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며 “여당도 정부와 적극 협조해 사태 수습과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공항에서 승객 175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해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에서 “관련 부처는 전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인명 구조에 최우선으로 임해야 한다”며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고 정확한 탑승객 확인을 통해 한 분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구조 과정에서 현장 대원들의 안전도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 사고 현장은 언제나 예기치 못한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다”며 “구조 대원들의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신속하면서도 신중하게 구조 작업을 진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일분일초가 시급한 위기 상황”이라며 “당국은 행정력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히 사고를 수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라면서 “국회와 민주당도 사고 수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정부의 제1책무”라며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은 물론, 현장에서 애쓰는 소방관과 공직자들도 안전에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최근의 연이은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공백과 무관하게 정부 각 부처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입장문을 내고 “최상목 권한대행과 관련 모든 부처가 최선을 다 해달라”라며 “주변 지자체와 도움 줄 수 있는 모든 기관에서도 노력해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도 해야할 일을 찾아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