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 전환(AX) 컴퍼니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기 위해 내년 1월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임직원 참관단을 파견한다. 사진은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최고기술책임자)의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29일 내년 1월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임직원 참관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CES는 전 세계 157개국, 4500여개 IT 기업이 참여해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산업 트렌드와 사업 방향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전시회다. 올해 CES는 '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이라는 주제로 ▲AI ▲지속가능성 ▲스타트업 ▲양자컴퓨팅 ▲에너지 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가 예정돼 있다.
LG유플러스는 AX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핵심 역량 강화와 새로운 사업 파트너 발굴을 목적으로 사내 AI 전문가들로 참관단을 구성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최고기술책임자)와 최윤호
AI Agent추진그룹장(상무)을 포함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관단에 합류해 현장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참관단은 통신과 가전 업체들의 전시관을 방문해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모바일·홈 사물인터넷(IoT)·기업 고객용 상품 등 AI 기술이 접목된 사례도 집중 살펴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익시(ixi)의 개선 방향을 도출할 방침이다.
또 지난 11월 출시한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의 전략 수립과 서비스 로드맵 고도화를 위해 관련 기업 컨퍼런스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AI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유망 AI 기술 기업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이상엽 CTO는 "지난 11월 선보인 익시오와 현재 준비하고 있는 AI 에이전트의 고도화를 위해 이번 CES 2025 참관을 결정했다"며 "현재 기술 역량을 점검하고 발전된 서비스 로드맵을 구상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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