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 교육청은 30일 공정한 계약 문화 안착과 학교 업무지원을 위해 재개정한 계약 실무편람을 학교 현장에 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계약의 공정성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2년마다 관련 법령을 현행화하고, 변화된 계약 환경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계약 실무편람을 발간하고 있다.
이번 재개정판은 시 교육청 재정과에서 했던 각종 컨설팅에서 수렴한 단위 학교 업무 담당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시 교육청은 계약 119·계약 쿨라인 운영, 단체 채팅방 개설, 현장 방문 컨설팅, 계약 대행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교육 현장의 계약 업무를 지원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취합한 의견은 토의·토론을 거쳐 계약 일반, 공사계약, 물품 계약, 용역계약, 기타 사항과 질의응답 등 총 6장으로 구성된 재개정판에 반영했다.
개정판은 관련 법령과 지침을 모아 단순하게 나열한 것이 아니라, 쉽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 개념부터 실제 적용 사례까지 담아내며 학교 현장의 계약 업무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 교육청은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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