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김갑수가 정유미를 걱정했다.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이하 '사외다') 11회에서는 윤재호(김갑수 분)가 치매 증세를 나타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문수(이시우)는 비밀번호를 잊어버린 탓에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현관 앞에 서 있는 윤재호와 마주쳤다.
공문수는 "혹시 이런 비슷한 일 또 있으셨어요? 저희 할머니가"라며 밝혔고, 윤재호는 "치매셨나?"라며 물었다.
공문수는 "절대로 혼자 숨기시면 안 돼요. 그게 제일 위험해요"라며 당부했고, 윤재호는 "알았어. 내가 검사 꼭 받으러 가지. 아닐 수도 있는데 뭐 하러 미리 말을 해. 애 마음만 불안하게"라며 털어놨다.
윤재호는 "내가 진짜 오랜만에 본다. 지원이가 저렇게 행복해하는 거. 그래서 무섭다, 문수야. 우리 애가 나 때문에 울게 될까 봐"라며 윤지원(정유미)을 걱정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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