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에너지부에 따르면, 글로벌 원유 시장의 4일 거래에서 가솔린은 0.30~0.65페소, 디젤은 0.30~0.55페소, 등유는 0.80~0.90페소 하락세를 보였다.
5주 연속으로 연료 가격이 인상된 가운데, 운전자들은 2025년 첫 주에 연료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에너지부(DOE) 석유산업관리국 부국장인 로델라 로메로는 이러한 추정 조정이 내년 세계 석유 공급에 대한 강세 전망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로메로는 글로벌 에너지 부문에 대한 데이터와 분석을 제공하는 정부 간 그룹인 국제 에너지 기구(IEA)가 2025년에도 석유 시장이 과잉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OPEC+가 생산량을 유지하거나 자발적인 감산 해제를 계속 지연하더라도 이러한 예측했다.
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어제의 거래 결과를 토대로 국내 펌프의 최종 가격 조정 내용이 결정되며, 이는 월요일에 발표되어 12월 31일에 발효된다.
이번 주에 석유회사들은 가솔린, 디젤, 등유에 대해 각각 리터당 P0.50, P1.45, P0.75의 가격을 인상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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