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지 하루 만에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OTT 콘텐트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시즌2 공개 직후인 지난 27일 기준 힌국을 포함한 92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1위로 올라섰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플릭스패트롤에서 시청 기록을 집계하는 93개국 중 뉴질랜드를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로 꼽혔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이정재(기훈)와 그를 맞이하는 이병헌(프론트맨)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를 담는다. 2021년 공개돼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시즌1에 이은 후속편이다. 총 7부작이다.
지난 26일 공개된 후 작품을 향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넷플릭스의 최고 흥행 작품인 만큼 기대가 높았던 터라, 느린 전개와 일부 배우들의 서툰 연기로 혹평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이같은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시즌1의 성적을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징어게임은 시즌3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즌3는 시즌2와 동시에 제작됐으며, 현재 시즌3는 후반 작업 중인 상황이다. 시즌3는 2025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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