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괴롭히는 질병 '치매', '뇌 호르몬'을 사수하라('오늘부터 인생 2막')

온 가족 괴롭히는 질병 '치매', '뇌 호르몬'을 사수하라('오늘부터 인생 2막')

뉴스컬처 2024-12-28 05:10:00 신고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오늘부터 인생 2막'을 찾은 16번째 주인공은 60세 송태홍 씨. 송태홍씨는 고향에서 가져온 달콤한 선물을 패널들에게 선사했다. 

사실 태홍 씨의 과거 고민은 선물 속 '단맛'과 관련이 있다. 어느 날부터 김치찌개에 설탕을 듬뿍 넣기 시작한 주인공의 어머니. 결벽증 수준으로 깔끔했던 어머니는 청소도 손 놓기 시작했고, 얌전하던 성격마저 돌변해 춤바람까지 났다. 처음에는 그저 갱년기 증상이라 여겼지만, 시간이 갈수록 상태가 심각해졌다. 이에 주인공 태홍 씨마저 어머니를 돌보다 수면 장애와 건망증까지 앓게 되었는데... 태홍 씨 가족에게 찾아온 끔찍한 '이 질병'은 무엇일까?

사진=오늘부터 인생 2막
사진=오늘부터 인생 2막

태홍 씨 어머니의 변화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경고 신호였다. 치매는 환자 1인당 연간 간병 비용만 약 2,220만 원에 달해 가족들을 경제적, 심리적으로 괴롭히는 공포의 질환이다. 

간병 스트레스는 수면 장애를 부르는데, 이는 치매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힌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매 간병 가족은 평균 주당 2.5~3.5시간 적게 자는 것으로 밝혀졌다. 간병 문제뿐 아니라 강한 유전력으로 가족에게 영향을 미치는데, 치매 어머니를 둔 딸이 치매에 걸릴 확률은 무려 80%라고 한다. 또한 치매 환자 가족들은 잠시도 한눈을 팔 수 없다. 한 해에 발생하는 치매 환자 실종 사건만 무려 1만 4천여 건. 추운 겨울철에는 실종 후 사망에 이르는 일도 많아지고 있다.

MC 이현이는 치매 환자들의 각종 사건·사고를 보며 “치매는 가장 슬픈 질병인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위협하는 치매. 알츠하이머 치매의 그림자에서 벗어날 해법은 무엇일까?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 예방과 완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태홍 씨네 가족은 뇌를 깨우기 위한 '콩 고르기’와 뜨개질 활동부터 ‘치매 예방 특화 김밥’ 요리, 그리고 어머니의 기억력 향상을 위해 옛날이야기를 나누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딸이 없는 시간에도 치매 어머니 혼자 뭐든 척척 해내는 모습에 전문의들은 ‘계속해서 손을 쓰는 것이 뇌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칭찬했다. 

가장 큰 변화는 어머니 옥녀 씨가 수면 장애에서 벗어난 것이다. 어머니 옥녀 씨는 알츠하이머 치매를 진단받은 후, 늦은 새벽까지 잠을 설쳤다는데. 특별한 비결로 180도 달라졌다는 옥녀 씨. 현재는 인터뷰 중 '이것'을 먹고 실제로 잠들기까지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연 주인공 가족이 숙면에 큰 도움을 받았다는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까?

주인공 태홍 씨가 더 넓어진 세계를 만날 수 있도록 인생 2막을 선물한  '이것'의 정체, SBS 힐링 건강 토크쇼 '오늘부터 인생 2막'은 28일 오전 7시 10분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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