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는 지난 26일 개그맨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 ‘사칭퀸’에 게스트로 출연해 마마무의 재계약 불발에 대한 솔직한 심경과 완전체 활동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멤버들의 앞길, 존중하고 싶어”
솔라는 이날 방송에서 마마무 멤버들의 재계약 불발에 대해 “멤버의 앞길을 내가 정할 수는 없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연히 같이 가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각자의 생각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 선택을 존중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는 멤버들이 각자의 길을 선택한 것을 지지하며 팬들에게도 이를 이해해달라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이수지가 “다시 뭉쳐서 활동해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자, 솔라는 “각자 활동하다 보니 스케줄을 맞추는 게 매우 어렵다. 하지만 팬들이 기다려준다면 언제든 완전체 활동을 하고 싶다”며 여지를 남겼다. 이 같은 솔라의 발언은 마마무의 완전체 활동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솔로 활동으로 빛나는 멤버들
마마무는 2014년 ‘미스터 애매모호’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21년 멤버 휘인이 RBW와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고 더라이브레이블과 계약하면서 팀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지난해 화사 또한 피네이션으로 소속사를 옮기면서 멤버들은 각자의 솔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솔라는 뮤지컬 배우로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다. 현재 LG 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마타하리’에 출연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솔라는 뮤지컬 무대에서 보컬과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아이돌을 넘어선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마마무 멤버들이 각자의 솔로 활동에 집중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팬들은 여전히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놓지 않고 있다.
음악 전문가들은 마마무가 완전체로 컴백할 경우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룹 활동을 통해 보여준 독보적인 케미와 퍼포먼스는 여전히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솔라와 문별이 인터뷰나 팬미팅을 통해 완전체 활동에 대해 긍정적인 언급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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