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석 경기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이 지방의회 연수·교육 전문기관 ‘제윤의정’ 지방자치연구소로부터 ‘한국지방자치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제윤의정’의 지방자치연구소는 지난 26일 경기대에서 지방의회 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자치입법 전문가 과정’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13명이 자치입법 전문가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자리에서 강혜석 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이 한국지방자치학회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총 17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자치입법 전문가 과정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법과 조례의 이해, 지방의회의 운영과 회의진행 방법, 지방의회의 정책개발과 입법활동 등 지방의회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의회 실무에 대한 전문 지식과 역량을 습득하였으며, 앞으로 지방의회 실무 전문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과 12월에 실시된 자치입법 전문가 자격검정에 도전, 80여명이 수석전문위원과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제윤의정은 이번 경기대와 순천대의 1기 수료에 이어, 2기 모집과 함께 의정부 신한대에서 다음 달 7일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신한대를 비롯해 경기대, 순천대, 안양대, 숭실대, 오산대, 충남대, 동신대 등 전국 8개 대학에도 강의를 개설해 자치입법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지방의회의 능력 배양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자치입법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오문섭 회장(화성시의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의회 실무에 대한 전문 지식과 역량을 습득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지방의회 실무 전문가로 활동하며,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제윤의정 지방자치연구소장인 박형규 교수는 “이번 자치입법 전문가 과정이 지방의회 실무 전문가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료생들이 열심히 수업에 참여한 만큼 자치입법 전문가 자격검정에도 도전해 앞으로 지방의회 실무 전문가로 활동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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