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승재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표 준대형 세단 '디 올 뉴 그랜저'가 2024년 11월 국내 판매량 5,047대를 기록하며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점유율 27.5%로 2위인 기아 K8(4,336대)을 크게 앞서며 국내 세단 시장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형 디 올 뉴 그랜저는 하이브리드 1.6 터보, 가솔린 2.5 및 3.5, LPG 3.5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과 트림 구성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18.0km/L(1.6 터보 프리미엄 기준)의 뛰어난 연비로 경제성을 강조하며, 고급 트림인 캘리그래피 블랙잉크는 5,373만 원에 달하는 최고급 사양으로 프리미엄 세단의 진가를 보여준다.
그랜저는 넓은 실내 공간(전장 5,035mm, 전폭 1,880mm, 휠베이스 2,895mm)을 바탕으로 가족용 세단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고급 인테리어 소재를 적용해 안전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판매량에서 나타난 높은 수치는 단순히 디자인과 성능뿐만 아니라 현대차의 브랜드 신뢰도와 고객 만족도가 결합된 결과다. 디 올 뉴 그랜저는 꾸준히 국내 시장에서 사랑받으며, 앞으로도 준대형 세단 시장의 강자로 군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