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내년 예산안이 23조640억원 규모로 예결위 의결에 따라 본회의에 상정됐다.
당초 도교육청이 편성한 23조540억원에서 10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이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매칭사업인 친환경운동장 조성사업 300억원이 세출 예산으로 편성되면서 도에서 도교육청으로 전출되는 100억원이 추가된 금액이다.
27일 도교육청 예결특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및 2024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예결특위는 2025년도 교육 예산안 23조 540억원에 대해 교육환경개선사업 400억 원 등 총 70건 2천676억 원을 증액하고, 인건비 등 총 24건을 감액 조정하는 과정을 거쳐왔다.
道교육청 예결특위 강태형 위원장은 “초대 道교육청 예결특위는 혼란스러운 정치적 상황에서도 양당 위원님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교육현장을 최대한 지원하고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잘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목표 에 하나였다"며 "지난 9일부터 18일간 머리를 맞대어 면밀히 검토, 불필요한 곳에 낭비되지 않도록 다각도로 검토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 교육예산안은 미래교육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2024년 대비 약 1조원 늘어난 23조540억원이며, 이날 예결위 의결로 본회의에 상정돼 현재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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