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가 여자친구 조혜원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정준하의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는 '이장우가 최초로 공개하는 러브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이장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장우, 조혜원 러브스토리 공개.. "홀린 것처럼 DM 보내"
이장우는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조혜원을 언급하며 "뭐에 홀린 것처럼 DM을 보냈다"라고 만남 과정을 직접 밝혔다. 앞서 이장우와 조혜원은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8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내년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이장우는 "세트장에서 찍을 때는 아침 7시~8시쯤 모여서 리딩을 한다. 제일 앞에 감독님, 최수종 선배님 앉아 있고 저쪽에는 단역들이 앉아 있다. 키가 너무 크고 뾰족구두에 또각또각 와서 인사하는데 뭐에 홀린 것처럼 '저런 애들은 남자친구가 누굴까?' 궁금했다"라고 조혜원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화면에 보이는데 최수종, 박상원 선배님이 촬영 모니터를 보면서 '쟤 되게 괜찮다. 매력적이다'라는 얘기를 하시는 걸 듣고 어른들이 인정하면 끝이다, 이건 무조건 찔러나 보자고 해서 인스타그램 DM도 보내고 매니저한테 '쟤 핸드폰 번호 알아와'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장우는 "매니저가 회사도 어딘지 모르겠고 연락처 받기 어렵다고 해서 어떡하지 하고 있는데 '누구세요'라고 DM이 온 거다. 그래서 '그날 같이 촬영한 사람인데 저희 드라마 나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DM을 보내면서 '혹시 남자친구 있으세요?' 물어봤다. 1시간 있다가 '없어요'라고 와서 '그럼 저한테 한번 기회를 달라,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라고 해서 식사하면서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장우는 결혼에 대해서는 "드라마에서 결혼식을 너무 많이 해봐서 결혼에 대한 환상이 없다. 어디서 해야 하는지 알려달라"라고 했다. 그는 "전 욕심이 없다. 전 평범하게"라고 예식 계획을 알렸다.
이장우, '8살 연하' 조혜원과 내년 결혼
앞서 지난 11일 방송된 MBC '시골마을 이장우'에서 이장우는 조혜원과의 결혼 시기를 공개했다.
당시 이장우는 "장우는 이렇게 요리도 잘하는데 장가 안 가냐"라는 홍석천의 물음에 "전 (결혼을) 내년에 준비하고 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이장우는 '시골마을 이장우', '대장이 반찬'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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