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닝보해관기술센터 맞손…GB인증 업무확대 협력

KCL, 닝보해관기술센터 맞손…GB인증 업무확대 협력

아주경제 2024-12-27 16:28:04 신고

천영길 KCL 원장앞줄 왼쪽 왕야농 닝보 CTC 원장앞줄 오른쪽등 참석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천영길 KCL 원장(앞줄 왼쪽), 왕야농 닝보 CTC 원장(앞줄 오른쪽)등 참석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중국 닝보해관기술센터와 중국국가표준(GB) 인증, 식품용기·전기전자제품 시험인증 등 시험인증 업무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GB란 중국 정부가 제품의 품질과 소비자 안전보장을 위해 제정한 표준으로 중국 내 생산, 수입 또는 판매되는 모든 공산품에는 GB인증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GB 인증 업무 협력 △식품용기·전기전자 분야 제품 시험인증 업무 협력 △양국 시험인증 서비스 분야 상호협력체계 구축 △기술 포럼·세미나 개최 추진 △공동 연구·기술개발 등이다.

닝보 CTC는 중국 닝보시 소재 해관(중국 관세청) 산하 정부시험기관으로 식품안전, 동식물, 기계전자, 환경화학, 방직품 분야의 시험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38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KCL은 2018년부터 닝보 CTC와 업무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생활용품·어린이제품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GB 인증 컨설팅 업무를 수행해 국내 기업의 중국 수출을 지원해 오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전자 분야 제품으로 업무분야를 추가 확대한다. KCL은 국내 전기전자 관련 기업에게는 중국 수출시 필수적인 중국제품안전인증제도(CCC) 인증시험 컨설팅 업무를 수행한다. 또 중국에서 제조된 전기전자제품의 시험검사를 통해 알리, 테무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으로 급증하는 해외직구 상품의 안전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영길 KCL 원장은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한·중간 시험인증 분야에 대한 기술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국에서 요구하는 시험인증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 진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에게 KCL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시험인증 역량을 바탕으로 다방면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