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참여할 위원 18명 중 1명은 비교섭단체 몫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조특위는 민주당 10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확정돼서 오는 31일 국정조사계획서를 의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초 민주당 11명·국민의힘 7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던 것에서 민주당 몫 1명이 비교섭단체에 돌아가게 된 것이다.
민주당이 앞서 제출한 국조특위 명단에 따르면 안규백 의원이 위원장을, 같은 당 한병도 의원이 간사를 맡는다.
추미애·민홍철·김교흥·백혜련·김병주·김승원·민병덕·윤건영·박선원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누가 빠지고 어떤 비교섭단체가 참여하게 될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노 원내대변인은 밝혔다.
국민의힘에서는 한기호 의원을 비롯해 유상범·강선영·곽규택·박준태·임종득·주진우 의원 등 7명이 참여한다.
ke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