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옵티팜과 결핵치료 혁신 위한 박테리오파지 공동 연구개발 추진

대한결핵협회, 옵티팜과 결핵치료 혁신 위한 박테리오파지 공동 연구개발 추진

디지틀조선일보 2024-12-27 16:08:53 신고

  •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가 옵티팜(대표 김현일)과 새로운 결핵 치료법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 (왼쪽부터) 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회장, ㈜옵티팜 김현일 대표 /사진 제공=대한결핵협회
    ▲ (왼쪽부터) 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회장, ㈜옵티팜 김현일 대표 /사진 제공=대한결핵협회

    이번 계약으로 양 기관은 마이코박테리아 박테리오파지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기술 교류, 효능 평가, 기전 규명 등을 추진한다. 박테리오파지는 특정 세균을 표적하여 제거함으로서 기존 항생제가 갖는 내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평가받는 차세대 기술이다. 양측은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해 마이코박테리아(Mycobacteria) 대상 신약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신속한 상업화까지 진행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결핵협회는 이번 협력에 의해 창출되는 결과물이 다제내성 결핵 등 항생제 내성을 비롯한 여러 문제에 직면한 결핵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회장은 “협회가 갖춘 70여년 노하우와 전문성, 그리고 옵티팜 기술력의 접목은 결핵에 국한하지 않고 호흡기 감염병 퇴치를 향한 선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결핵은 전 세계에서 매년 1,000만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100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결핵환자는 19,540명에 달하며,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 2위, 사망률 4위로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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