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 내린 2404.7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56억원, 1140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2146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 204억 6800만원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 902억 2600만원 매도 우위로, 전체 1106억 9400만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치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원화 약세, 코스피 급락은 반대로 정치적 불확실성 진정 시 빠르게 되돌려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단기 등락은 불가피하더라도 추가 급락보다는 2400선을 중심으로 지지력을 확보하며 분위기 반전을 모색해 나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금속이 6.86% 급락햇고, 비금속도 4.81% 하락했다. 이어 증권(-3.84%), 오락문화(-2.56%), 전기가스(-2.55%), 유통(-2.44%) 등이 크게 하락했다. 반면 의료정밀기기(-.57%), 전기전자(0.53%)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0.19%), SK하이닉스(000660)(2.59%), LG에너지솔루션(373220)(1.02%) 등은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2%), 현대차(005380)(-1.15%), 기아(000270)(-1.94%), 셀트리온(068270)(-1.37%)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808개 종목이 하락, 118개 종목이 상슨했다. 19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억 233만 100주, 거래대금 6조 1941만원으로 집계됐다.
|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