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퇴근 성남시민, '기후동행카드' 사용으로 교통비 절감

서울 출퇴근 성남시민, '기후동행카드' 사용으로 교통비 절감

뉴스로드 2024-12-27 15:10:12 신고

신상진 성남시장(좌)과 오세훈 서울시장(우)이 27일 서울시청에서 ‘성남-서울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좌)과 오세훈 서울시장(우)이 27일 서울시청에서 ‘성남-서울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성남시

 

[뉴스로드] 신상진 성남시장은 27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을 오가는 성남시민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성남시-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도시 간 대중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하철을 이용하여 서울로 출퇴근하는 약 12만명의 성남시민은 기존 8호선에 이어 수인분당선 가천대오리(10개 역) 구간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수인분당선 10개 역에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함으로써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기후 위기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와 수도권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협약 이행을 위해 예산확보와 각종 행정절차를 신속히 완료한 후,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수인분당선에서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서울시가 성남시 내()에 운영 중인 시내버스 11개노선(302, 303, 333, 343, 345, 422, 440, 452, 3420, 4425, 4432)과 지하철 8호선 전 구간은 올해 1월부터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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