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경기도 주관 ‘2024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관리능력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환경 관리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점검 대상 사업장 수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눠 실시했으며, 주요 평가 항목으로 ▲배출업소 점검률 ▲위반(적발)율 ▲오염도 검사율 ▲고발률 ▲감시인력 교육 이수율 등이 포함됐다.
안양시는 수원과 용인 등 10개 시가 속한 1그룹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2위를 차지하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42곳에 대한 전수 점검(점검률 100%)과 체계적인 감시인력 교육 운영으로 이수율을 높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실질적이고 강력한 환경 관리 정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에도 환경부가 실시한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실태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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