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부감도. Ⓒ 포스코이앤씨
[프라임경제]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상봉터미널 부지에 건립하는 2024년 서울 마지막 분양 단지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이 부동산 시장 피날레를 장식했다. 무려 5개 노선(예정)을 누리는 '펜타역세권' 입지를 바탕으로 향후 상봉·망우 일대가 천지개벽을 앞두고 있어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6일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1순위 청약 결과 △모집 596가구(특별공급 제외) △접수 5570건으로, 평균 경쟁률 9.35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05.43대 1을 달성한 59㎡ 타입이며, 그 뒤를 이어 △44㎡A 40.27대 1 △44㎡B 36.57대 1 △84㎡A 22.53대 1 △39㎡B 17.93대 1 △39㎡A 16.00대 1 순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신규 공급이 부족한 중랑구에서도 주거 여건이 가장 뛰어난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지역 대표 초고층 '더샵 브랜드 단지' 상징성까지 갖춰 우수한 경쟁률을 기록했다"라며 "향후 주변 일대가 신축 아파트 숲을 이룰 예정이라 인구 유입과 인프라 확장 등 추가 미래가치 기대감도 높아 계약까지도 뜨거운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샵 퍼스트월드는 2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오는 2025년 1월3일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당첨자 계약은 1월14일~16일 3일간 이뤄진다. 입주 예정일은 2029년 하반기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전용면적 98·118㎡ 타입은 계약금 5%(1차 5000만원 정액제, 30일 이내 잔금) 등을 제공해 초기 자금 조달을 수월하다. 전용면적 39·44㎡ 타입의 경우 중도금 무이자 등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춰줄 특별한 금융 혜택을 제공해 투자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한편,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은 지하 8층~지상 49층 5개동 전용면적 39~118㎡ 공동주택 총 9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추후 공급될 오피스텔(전용 84㎡ 총 308실)과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도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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