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대행 탄핵 대비하나…최상목, 오전10시 국무위원간담회 주재(상보)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국무위원간담회를 주재한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비공개로 국무위원간담회를 진행한다. 논의 안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사상 초유의 ‘대행의 대행’ 체제 가능성을 대비하는 자리로 해석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엔 국회 본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안 표결이 예정돼 있다.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각각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 가결 기준을 200석 이상(재적의원 3분의 2), 151석 이상(과반)으로 보고 있다. 탄핵안 가결시 한 권한대행의 직무는 정지되면서 최 부총리가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노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