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MBC '구해줘! 홈즈'에서 김대호 아나운서가 몽골에서 눈으로 세수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또 한 번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 몽골 편에서 김대호는 육중완과 함께 몽골의 낙타를 타고 게르를 짓는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특히 새하얀 눈밭에서 눈으로 세수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똥눈 세수 아니냐", "의도적인 퍼포먼스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과거 '나 혼자 산다'에서 위생 논란을 일으켰던 김대호의 과거를 언급하며 그의 행동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김대호는 앞서 '나 혼자 산다'에서 셀프 수영장에 땀 흘린 채 입수하고, 씻지 않은 상태로 과일을 먹는 등 위생과 관련된 행동으로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꾸민 것이 아니라 평소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번 몽골 눈 세수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또다시 위생 문제를 일으키냐"며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는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너무 과하게 비난하는 것 아니냐", "자연 속에서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며 옹호하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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