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리그 6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7일 0시(이하 한국 시각) 영국 노팅엄 웨스트 브리지퍼드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노팅엄과 2024-2025시즌 EPL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4-2-3-1 전형을 가동한다. 최전방에 도미닉 솔란케가 서고,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데스티니 우도기, 아치 그레이, 라두 드라구신, 제드 스펜스 백 4를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낀다.
토트넘은 23일 리버풀전에서 쓰라린 완패를 당했다. 홈에서 3골을 넣었지만, 무려 6골을 헌납하며 3-6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11위(7승 2무 8패·승점 23)까지 추락했다.
리버풀전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후반 37분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리버풀전이 끝난 뒤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에게 "휴식이 필요해 보인다"라며 활력이 부족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노팅엄전 선발 제외 등의 가능성도 나왔지만, 손흥민은 이번에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전 토트넘 감독이 이끄는 노팅엄을 상대로 리그 6번째 골을 정조준한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4경기 5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식전 기록은 20경기 7골 6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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