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야동 중독' ♥아내 "父 마약 제조→사망·母 노숙자…학대로 고아원行" (이혼숙려캠프)[종합]

'외도+야동 중독' ♥아내 "父 마약 제조→사망·母 노숙자…학대로 고아원行" (이혼숙려캠프)[종합]

엑스포츠뉴스 2024-12-26 22:43: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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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혼숙려캠프' 바람부부 아내가 충격적인 가정사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49금 토크로 MC들을 당황하게 만든 아내의 가사 조사가 진행됐다. 또한 심리극 치료도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외도와 야동 중독의 문제로 '이혼숙려캠프'를 찾은 바람부부 남편의 심리극 치료가 진행됐다. 이후 아내는 가정사를 밝혀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아빠는 마약 만들어서 팔았다. 맨날 싸워서 우리집 물건 다 던지고 나한테도 학대 많이 했다. 경찰이 거의 맨날 왔다. 그래서 저는 아버지 때문에 저는 고아원 갔다. 2년 동안. 가족이 너무 위험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아버지 정말 미웠다. 그래서 엄마한테 '이혼해'라고 말했다. 근데 엄마는 '희아야 나중에 이혼할게. 희아보다 아버지가 더 중요해, 너한테 보다 아버지한테 더 필요하다'고 했다. 나도 필요하다고 했다"며 가정사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버지 열살때 돌아가셨다. 심장 문제로. 그 후에 엄마 갑자기 술 많이 마셨다. 그전엔 한 번도 안 마셨다. 그리고 나한테 거의 맨날 때렸다. '너 때문에'라고 하면서"라고 말했다.

"어머니도 돌아가신 거냐"라는 물음에 아내는 답을 망설이더니 "사실 모든 사람한테 어머니 돌아가셨다고 거짓말한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어머니는 노숙자다. 10년 넘게"라며 "지금 60대인데 텐트에서 산다. 마약 하고 그러더라. 2년 전에 어머니랑 연락이 끊겼다"면서 "경찰도 어머니 찾았는데 없었다. 그때는 엄마 돌아가셨다고 생각했다. 올해 갑자기 연락이 닿았다. 노숙자가 돼서 너무 부끄러워서 돌아가셨다고 생각하고 모든 사람한테 그렇게 말했다. 남편에게만 말했다"고 밝혔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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