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이 불법 사금융 피해 방지 캠페인 웹툰을 선보였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서금원은 금융소비자의 불법 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알리기 위해, 웹툰을 이용한 대국민 참여 SNS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사용된 웹툰 ‘해피맨션의 비밀’은 서금원과 콘텐츠 플랫폼인 ‘방구석 연구소’가 공동 제작한 것으로, 법정 최고금리(연 20%)를 초과하는 대출 및 불법 추심 행위 등 불법 사금융의 위험성을 알리고 햇살론 등 정책 서민금융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콘텐츠는 누구나 재미있게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실직·질병 등 다양한 이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금융 이용자들의 실제 사연을 각색해 ‘방 탈출 게임’ 형태로 제작됐다.
캠페인 참가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해피맨션’이라는 가상의 공간 속 주인공이 돼 ‘서민금융 잇다’ ‘1397 서민금융 콜센터’ 등 서민금융지원제도 및 불법 사금융과 관련된 문제를 풀면서 해답을 찾아간다. 서금원은 해피맨션의 비밀 캠페인을 통한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참여 건당 1000원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내년 사회공헌사업에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법 사금융의 위험성 및 정책 서민금융지원제도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안전한 금융생활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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