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배우 송중기가 최근 방송된 인터뷰에서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한국어 실력을 자랑하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26일 공개된 온라인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송중기가 출연해 최화정과의 유쾌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최근 딸을 얻은 송중기는 아내와 아이들이 로마에 있어 보고 싶다고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최화정이 케이티의 한국어 실력을 묻자 송중기는 "언어 능력이 심각하게 좋다. 엄마한테 '어머니 밥 먹어'라고 한다. 완벽하진 않은데 너무 귀엽다"며 흐뭇해했다.
뿐만 아니라 송중기는 케이티가 예의범절에도 굉장히 깐깐하다고 밝혔다. 그는 "매니저와 논의할 일이 있어 집에 온 적이 있는데, 20분 정도 걸렸더니 케이티가 '너가 뭔데 사람을 기다리게 하느냐'고 하더라. 그런 것을 잘 리마인드 시켜준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1월 1세 연상의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했으며, 최근 딸을 출산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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