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하나금융그룹이 2025년을 목표로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함영주 회장은 그룹의 부문별 내실 강화와 협업 확대를 위해 책임경영형 조직 체계를 구축하고, '강점은 더욱 강하게, 약점은 빠르게 보완'하는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하나금융그룹은 기존 손님가치부문을 '시너지부문'으로 재편하고, 자본시장본부를 신설하여 금융 구조를 '자본 중심'으로 전환한다. 또한, 미래성장부문을 신설하여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사적 사업 추진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과 ESG 부문을 통합한 '글로벌/ESG부문' 신설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
하나은행은 손님 중심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하나더넥스트본부'와 '소호사업부'를 신설하고, 디지털혁신그룹을 통해 디지털 사업의 추진력을 증대시킨다. 또한, 손님관리시스템부 신설로 고객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본점 조직을 슬림화하여 효율성을 강화한다.
임원 인사에서는 현장, 성과, 전문성을 중시하는 인사를 통해 조직 쇄신에 나섰다. 손님 중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영업 현장에서 성과를 보인 인사들을 승진시켜 현장 중심의 경영 체제를 공고히 했다.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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