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범이 좋아하는 집밥 메뉴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는 '가족끼리 살면 이건 진짜 못 참음... 지금 제일 핫한 드라마 #가족계획 찐 텐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쿠팡플레이 드라마 '가족계획'의 출연진들이 등장해, 여러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승범 "가장 좋아하는 집밥 메뉴는 스팸, 끊어야 하는데"
질문 중, '가장 좋아하는 집밥 메뉴는?'이라는 물음이 나왔다. 이에 류승범은 손을 번쩍 들더니 "스팸!"이라고 외쳤다. 이어 배두나는 김, 로몬은 계란 후라이, 백윤식은 햇반, 이수현은 시리얼이라고 답했다.
류승범은 "저는 실제로도 스팸을 좋아한다. 이걸 끊어야 하는데"라고 털어놨다. 이에 제작진이 공감하며 웃자, 류승범은 "다 그런 거죠?"라며 화색이 돌아, 웃음을 더했다.
앞서 지난 2020년, 류승범은 10살 연하의 슬로바키아 출신 화가와 결혼했다. 현재 류승범은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류승범, 아내 공개 언급.. "멋진 말을 했다"
지난 12일, 류승범은 웹예능 '문명특급'에 출연해 아내를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MC 재재는 류승범에게 "요즘은 파이어족이라고 해서, 벌어놓은 돈으로 일찍 은퇴해 하고 싶은 거 하고 살겠다는 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에게 어느 정도 되면 10년 정도 쉬어도 된다고 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류승범은 "추천하기 그렇다. 그건 저의 삶이었으니 뭐라고 말해야 될지 모르겠다. 각자 알아서 하시라"라며 "아내가 멋진 말을 했다. '눈이 내리는 날. 저 눈 한 송이 한 송이들은 다 자기의 자리를 찾아 떨어진대요'라고 했는데, 다 우리 (각자의) 인생이 있다는 뜻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류승범은 "제가 결혼한 지 얼마 안됐고 아이도 고작 4살이 됐다. 아이가 내게 Funny Guy라고 부르는데 재밌는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친구 같은 아빠가 됐으면 좋겠다. 제가 Funny Guy라고 할 때 기분이 좋다"라며 딸바보 면모도 드러냈다.
류승범, 드라마 '가족계획' 출연
한편 류승범은 지난달 29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드라마 '가족계획'에 출연하고 있다.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총 6부작으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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