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대표 “이재명의 의회 독재는 공포 정치”

조원진 대표 “이재명의 의회 독재는 공포 정치”

폴리뉴스 2024-12-26 17:55:52 신고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사진=연합뉴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고영미 기자] 이재명의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을 압박하는 가운데, 우리공화당이 ‘이재명의 공포정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다수당의 힘만 믿고 감사원장을 비롯한 수많은 국무위원을 무차별적으로 탄핵한 이재명의 의회 독재는 그야말로 공포 정치 그 자체”라면서 “이재명을 노려봤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중도 퇴장했다는 이유를 포함시켜 법무부장관을 탄핵시킨 이재명의 민주당은 결국 국민의 엄청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재명의 민주당이 발의하고 가결시킨 <법무부장관(박성재) 탄핵소추안> 13페이지를 보면, 박성재 법무부장관이 본회의에서 ‘자리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야당 대표를 노려보기도 하였다’‘표결 결과가 나오기 전에 본회의장을 중도 퇴장하였다’고 나오는데, 어찌 이것이 탄핵사유가 될 수 있는가”라면서 “이재명의 더불어민주당이 탄핵 협박을 넘어 사실상 공포정치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 국회는 국회가 아니라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받드는 광신도 국회에 불과하다”면서 “이재명의,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국회는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 이제 이재명식 공포정치는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 대표는 “이제 또다시 이재명 민주당의 협박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쏠리고 있다. 대한민국 위에 초헌법적인 이재명의 민주당이 있는 셈이다”면서 “수많은 국무위원에 이어 결국 대통령까지 탄핵시키며 행정부를 완전히 마비시키더니 이제는 대통령 권한대행마저 탄핵시켜 대한민국 자체를 마비시키려고 한다. 국민이 결코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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