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이재명, 주한 日대사 접견…“한미일 협력” 한목소리

권성동·이재명, 주한 日대사 접견…“한미일 협력” 한목소리

경기일보 2024-12-26 17:30: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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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 지도부가 26일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차례로 접견해 한일 관계와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지난 한 달간 국내에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며 “다소 혼란스러운 국내 정치 상황 속에서 그동안 굳건하게 다져온 한일 양국 관계와 한미일 협력 관계가 후퇴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한국 정부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국정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한 대행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국가들과 외교 관계를 이끌고 있으며, 국민의힘도 집권 여당으로서 외교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대행은 “국민의힘은 양국 관계의 발전과 한미일 협력 강화의 전략적 중요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행동으로 보여왔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공유하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공고한 한일 관계와 한미 협력이 흔들리지 않도록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예방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예방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우리 대한민국과 가장 가까이 있는 이웃 나라로서 최근에 있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해서 놀랐을 것”이라면서도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력을 믿고 지켜봐 주면 신속하게 안정 질서가 복귀될 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 관계가 복잡해지고 최근에 자유민주진영의 결속이 매우 중요한 시기여서 한미일 협력 관계, 한일 관계 협력 문제는 대한민국의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지금 한일 관계가 매우 불안한 것이 현실인데, 이는 결코 양국에 도움이 안 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한일 간 문화교류나 경제협력이 군사문제, 역사문제와 분리돼 활발하게 이뤄지면 한일 관계도 근본적으로 개선될 여지가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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